기아가 드디어 정통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SUV, EV 중심의 라인업을 구축해온 기아는 2025년, 브랜드 최초의 바디 온 프레임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을 선보이며 글로벌 오프로드 시장을 정조준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아 타스만의 제원, 디자인, 성능, 경쟁차 비교, 출시 일정부터 트림 구성, 추천 대상, 포토 리뷰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타스만, 이름에 담긴 의미
‘타스만(Tasman)’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타스만 해협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입니다. 이는 기아가 타스만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용 픽업으로 개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타스만은 호주 현지 테스트와 소비자 중심 설계를 통해 지역별 요구에 최적화된 모델로 완성되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 터프함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
기아 타스만의 디자인은 정통 픽업트럭의 힘과 견고함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감성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 전면부
-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로형 DRL
- 기아 최신 엠블럼을 중심에 배치
- 고강성 범퍼와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로 오프로드 감성 강화
🔹 측면부
- 큼직한 휠 아치 몰딩과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
- 더블캡 구조로 뒷좌석 공간 확보
- 사이드스텝 및 리어 휠 하우징 강화
🔹 후면부
- 좌우 일체형 LED 테일램프
- 후면 도어에 대형 KIA 레터링 각인
- 견인고리와 후방 카메라 통합 구조
전체적으로 전통 픽업의 실용성과 현대적인 기아 디자인 언어가 훌륭히 조화를 이루며, 시각적인 존재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실내 구성: SUV급 고급감과 기술력
타스만의 실내는 기존 픽업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로 무장했습니다. 이는 픽업이 더 이상 '짐차'에 머물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 인포테인먼트 통합
- 나파가죽 및 고급 인조가죽 적용
-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정숙성
- USB-C, 무선 충전, OTA 업데이트 등 첨단 기능 탑재
- 후석 여유 공간 확보로 패밀리카 활용 가능
엔진 및 파워트레인 구성
타스만의 파워트레인은 고성능과 효율을 고려한 디젤 엔진 중심으로 구성되며, 향후 하이브리드나 전기 버전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항목 | 내용 |
엔진 | 2.2 디젤 터보 (스마트스트림 D2.2) |
최고출력 | 약 202마력 |
최대토크 | 45kg·m |
변속기 | 8단 자동변속기 |
구동방식 | 후륜구동 기본 / AWD 선택 |
견인력 | 최대 3.5톤 이상 (예상) |
적재하중 | 약 1,000kg |
오프로드 성능과 섀시
기아 타스만은 오프로드 성능에도 집중했습니다.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 전용 오프로드 모드, 강화 섀시 구성 등이 적용되며 다음과 같은 성능을 갖췄습니다.
- 지상고: 230mm 이상
- 진입각/이탈각: 28도 / 25도
- 리어 리지드 액슬 서스펜션
- 언더보디 보호판, 디퍼렌셜 락 등 적용 가능
트림 구성별 특징
타스만은 3가지 이상의 트림으로 다양화되어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Work 트림
- 업무용에 적합한 실용적 구성이 특징
- 기본 사양 중심 / 경제적 가격
🔸 Prestige 트림
- 고급 인테리어, ADAS 기본 포함
- SUV급 편의사양 제공
🔸 Adventure 트림
-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전자식 디퍼렌셜 락
- 루프랙, 트레일러 견인 옵션 등 제공
ADAS 및 안전 기능
타스만은 기아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성에서도 경쟁력 있습니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 (FCA)
- 차로 유지 보조 (LKA)
- 후측방 충돌 경고 (BCA)
- 360도 서라운드 뷰 (SVM)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CC)
-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TSC)
경쟁 모델과의 비교
비교 항목 | 기아 타스만 | 포드 레인저 | 도요타 하이럭스 |
엔진 | 2.2 디젤 | 2.0~2.3 디젤 | 2.8 디젤 |
출력 | 202마력 | 최대 210마력 | 204마력 |
ADAS | 최신 전자식 시스템 | 일부 적용 | 비교적 단순 |
디자인 | 미래지향+강인함 | 클래식 | 투박한 실용 위주 |
가격 경쟁력 | ★★★★★ | ★★★☆☆ | ★★★★☆ |
타스만은 가격대 성능비, 실내 고급감, 디자인 감성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
기아 타스만은 2025년 상반기 호주, 뉴질랜드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그리고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 호주 기준 예상 가격: 약 5만~6만 호주달러(한화 약 4,000만 원 ~ 4,800만 원대)
- 한국 예상 가격: 약 4,000만 원~5,500만 원 (트림 옵션에 따라 차이)
어떤 소비자에게 추천할까?
기아 타스만은 다음과 같은 소비자층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 레저족: 차박, 캠핑, 견인 필요 소비자
✅ 패밀리 SUV 대체 수요: 뒷좌석 활용도 높음
✅ 상용+개인용 겸용 차량 찾는 소상공인
✅ 오프로드, 거친 환경 주행이 많은 운전자
✅ 세련된 정통 픽업을 원하는 사용자
실제 포토 리뷰 (요약)
공개된 테스트카 및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실차의 디테일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 전면: 상하 분리형 DRL, 헤비 그릴
- 측면: 투박함보다 강인한 절제미 강조
- 후면: 픽업 특유의 리프트 게이트 / 견인 기능
총평: 기아 타스만, 픽업 그 이상의 존재
2025 기아 타스만은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닙니다. SUV의 편의성, 오프로드의 강인함, 사업용의 실용성,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멀티퍼포즈 픽업트럭'입니다. 기아의 브랜드 혁신을 담아낸 이 모델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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