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아토3,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 – 디자인, 성능, 가성비까지 완벽 분석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1위 기업 BYD가 국내에 선보인 아토3(ATTO 3)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까지 갖춘 아토3는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유럽 감성의 디자인과 독특한 실내

아토3의 외관은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유럽 감성이 물씬 느껴집니다. 전면의 드래곤 페이스 디자인, 풀 LED 램프, 라이트바 등이 강렬한 인상을 주며, 실내는 실제 기타줄로 장식된 도어 트림과 15.6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마감재까지 갖춰 패밀리 SUV로도 손색없습니다.

블레이드 배터리로 완성한 안전성과 효율

BYD의 독자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을 낮추고 내구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60.48kWh LFP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20km(WLTP 기준)로, 실사용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 최고출력 204마력 / 0→100km/h 가속 7.3초
• 전륜구동 / 최대속도 160km/h
• 완속 7kW / 급속 최대 88kW 충전 지원
• V2L(외부 전원 공급) 기능 탑재

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탄탄

아토3는 7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차선 유지 보조, 360도 어라운드 뷰 등 풍부한 안전 사양을 갖췄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무선 충전 등 실사용에 필요한 편의 기능도 기본 제공돼 만족도가 높습니다.

가격 경쟁력 – 가성비 전기 SUV의 대표 주자

가장 큰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보조금 적용 시 3천만 원 후반~4천만 원 초반대에서 구매가 가능해, 국산 준중형 전기 SUV와 비슷한 가격으로 더 넓은 공간과 성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 국내 AS 네트워크 부족
• 충전 인프라 호환성 일부 이슈
• HUD, 통풍 시트 등 일부 고급 옵션 부재

하지만 가격과 상품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으로 평가받습니다.

총평 –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른 아토3

BYD 아토3는 공간, 성능, 안전성, 가격까지 모두 갖춘 전기 SUV로, 테슬라 모델Y와 아이오닉5의 대항마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편견만 걷어낸다면, 전기 SUV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